앞서 말씀드린대로 2017년 항공사에 대한 국토교통부 행정처분내역 관련 보도자료를 보면 작년 한 해 국내항공사들은 안전의무위반으로 모두 57억원의 과징금과 그에 따른 행정처분을 받았습니다.
2017년의 행정처분이 이례적인 것은 아닙니다. 모든 항공사는 매년 많은 금액을 안전에 투자합니다. 그런데도 왜 의무위반과 같은 사례가 계속해서 일어날까요?
작년 항공사별 안전의무 위반으로 인한 행정처분내역을 잘 살펴보면 그 답을 조금이나마 유추할 수 있습니다. 조금 긴 리스트지만 하나하나 살펴봅시다.

항공사별로 비슷한 이유도 있지만, 대형 항공사는 위반행위가 이 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의 소홀로 인한 경우가 주를 이룹니다. 저비용 항공사, 특히 독립계 LCC는 정비부품 등의 수급이나 준비정도가 용이치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항을 하다 발생하다 처분을 받은 게 눈에 띕니다. 대형 항공사는 종사자의 안전의식과 안전문화가 의도한바와는 다르게 결과적으로 미흡했고, 저비용항공사는 정비능력면에서 보완해야 할 점이 여전히 많음을 뜻합니다.
이는 시사점이 큽니다. 국민의 안전 의식 수준이 크게 높아지고 2014년 과징금 부과 상한 액수가 크게 인상되는 등 안전 문제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항공사가 지닌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사전 대비가 더욱 철저해져야 합니다.
기술력의 발전, 결국 중요한 건 일관된 안전의식
항공 기술력의 발달로 인명사고를 동반하는 대형 항공사고의 발생 빈도수는 전세계적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기술력의 발달은 개인적 경험에 의한 문제 해결능력보다 안전의식 수준과 표준절차의 준수, 기술력에 대한 이해가 더 중요해졌다는 것을 뜻합니다.
통상 경험이 많은 조종사가 모는 항공기는 그렇지 않은 항공기보다 더 안전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하지만 흔히 전문가라고 말할 수 있는 ‘10,000 시간의 이론’도 항공사고와 대비해보면 무색해지지요.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항공사고의 사례에서 기장의 경력이 일만 시간보다 적었던 적이 있었을까요. 현대적 개념의 인적 요소는 항공기의 기술력과 잘 조화를 이루는 절차수립과 종사자의 안전의무 준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일관성이 필요합니다. 회사를 운영하다 보면 상황에 따라 많은 변화가 필요하지만 안전에 대한 이중성은 절대 용인할 수 없습니다.에어프레미아만의 일관성은 사람에 있어서는 최고경영자부터 신입사원까지 동일한 수평적 안전의무를 갖는 것에서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 누구도 안전의무의 무게가 다르지 않아야 한다는 원칙입니다. 이를 통한 일관된 안전의식은 회사를 하나의 안전유기체로 만들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믿습니다.
사내 모든 안전 정보가 하나의 DB(데이터베이스) 속에서 관리되고 종사자 누구든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는 열린 안전 문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야 말로 우리만의 장점이 될 것입니다. 또한 정비부문의 글로벌 협업 시스템은 시스템에 의한 안전의 일관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좋은 예가 될 수 있습니다. 전세계 어느 곳에서나 모기지와 동일한 일관된 정비 시스템 체계를 유지하는 것은 정비 안전성 면에서 좋은 선택지임을 보여주는 모범 선진 사례가 됩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2017년 항공사에 대한 국토교통부 행정처분내역 관련 보도자료를 보면 작년 한 해 국내항공사들은 안전의무위반으로 모두 57억원의 과징금과 그에 따른 행정처분을 받았습니다.
2017년의 행정처분이 이례적인 것은 아닙니다. 모든 항공사는 매년 많은 금액을 안전에 투자합니다. 그런데도 왜 의무위반과 같은 사례가 계속해서 일어날까요?
작년 항공사별 안전의무 위반으로 인한 행정처분내역을 잘 살펴보면 그 답을 조금이나마 유추할 수 있습니다. 조금 긴 리스트지만 하나하나 살펴봅시다.
항공사별로 비슷한 이유도 있지만, 대형 항공사는 위반행위가 이 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의 소홀로 인한 경우가 주를 이룹니다. 저비용 항공사, 특히 독립계 LCC는 정비부품 등의 수급이나 준비정도가 용이치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항을 하다 발생하다 처분을 받은 게 눈에 띕니다. 대형 항공사는 종사자의 안전의식과 안전문화가 의도한바와는 다르게 결과적으로 미흡했고, 저비용항공사는 정비능력면에서 보완해야 할 점이 여전히 많음을 뜻합니다.
이는 시사점이 큽니다. 국민의 안전 의식 수준이 크게 높아지고 2014년 과징금 부과 상한 액수가 크게 인상되는 등 안전 문제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항공사가 지닌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사전 대비가 더욱 철저해져야 합니다.
기술력의 발전, 결국 중요한 건 일관된 안전의식
항공 기술력의 발달로 인명사고를 동반하는 대형 항공사고의 발생 빈도수는 전세계적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기술력의 발달은 개인적 경험에 의한 문제 해결능력보다 안전의식 수준과 표준절차의 준수, 기술력에 대한 이해가 더 중요해졌다는 것을 뜻합니다.
통상 경험이 많은 조종사가 모는 항공기는 그렇지 않은 항공기보다 더 안전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하지만 흔히 전문가라고 말할 수 있는 ‘10,000 시간의 이론’도 항공사고와 대비해보면 무색해지지요.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항공사고의 사례에서 기장의 경력이 일만 시간보다 적었던 적이 있었을까요. 현대적 개념의 인적 요소는 항공기의 기술력과 잘 조화를 이루는 절차수립과 종사자의 안전의무 준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일관성이 필요합니다. 회사를 운영하다 보면 상황에 따라 많은 변화가 필요하지만 안전에 대한 이중성은 절대 용인할 수 없습니다.에어프레미아만의 일관성은 사람에 있어서는 최고경영자부터 신입사원까지 동일한 수평적 안전의무를 갖는 것에서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 누구도 안전의무의 무게가 다르지 않아야 한다는 원칙입니다. 이를 통한 일관된 안전의식은 회사를 하나의 안전유기체로 만들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믿습니다.
사내 모든 안전 정보가 하나의 DB(데이터베이스) 속에서 관리되고 종사자 누구든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는 열린 안전 문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야 말로 우리만의 장점이 될 것입니다. 또한 정비부문의 글로벌 협업 시스템은 시스템에 의한 안전의 일관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좋은 예가 될 수 있습니다. 전세계 어느 곳에서나 모기지와 동일한 일관된 정비 시스템 체계를 유지하는 것은 정비 안전성 면에서 좋은 선택지임을 보여주는 모범 선진 사례가 됩니다.